윤석열 당선인이 취임하는 5월 10일, 청와대 완전 개방을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 관람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데요.
오늘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사전 신청, 저도 한 번 시도해봤습니다.
그런데 오전까지는 최소 1,000명의 대기 순번을 기다려야 했고요.
오후 12시를 지나면서는 신청이 보다 원활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신청한다고 다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정부 대표 행정서비스인 '국민 비서'를 통해 당첨 알림을 받은 분들만 관람이 가능합니다.
자, 이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청와대 개방,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청와대 이전 TF 팀장을 맡은 윤한홍 의원 이야기 들어보시죠.
[윤한홍 / 국민의힘 의원 (청와대 이전 TF 팀장, 지난 25일) : 이로써 본관 영빈관을 비롯하여 최고의 정원이라 불리는 녹지원과 상춘재가 있는 청와대는 국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아울러 청와대로 인해 단절되었던 북악산 등산로도 5월 10일 아침부터 완전히 개방되어 국민께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휴식 명소로 거듭나게 됩니다. 74년 만에 제왕적 대통령 권력의 상징에서 국민 쉼터로 거듭날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한 내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청와대 내부를 부분적으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소수의 제한된 인원만 진행자의 인솔하에 경내를 둘러봤었죠. 하지만 이번에는 보다 자유롭게 청와대 경내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아직까지는 건물 내부를 관람할 수는 없는데요. 주요 기록물, 보안 필요 문서 등 사전 정리가 필요한 문건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주요 물품을 정리한 후에 전면 개방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개방행사를 시작하는 5월 10일 당일만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고, 이후로는 주말 포함 오전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입장 시간은 2시간씩 일일 6회로 나누는데요.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장 인원도 일일 최대 3만 9천 명으로 제한했습니다.
청와대 뒤편의 북악산 등산로는 5월 10일 완전히 개방됩니다.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인데요.
청와대 경내와 달리 등산 인원 제한은 없습니다. 누구나 출입이 가능한 것이죠.
그간 볼 수 없었던 숨겨진 자연 환...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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